여수 인근 바다 사고 크게 줄었다
여수 인근 바다 사고 크게 줄었다
  • 강성훈
  • 승인 2020.04.28 0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수해경 1분기 사고 분석, 전년대비 11.2% 줄어
여수 인근 바다에서 발생한 해양사고가 올해 들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 인근 바다에서 발생한 해양사고가 올해 들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여수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해양사고가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가 1분기 여수 관내에서 발생한 해양사고를 분석한 결과 55건이 발생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1.2%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인명피해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낚시어선 사고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59척의 사고선박 중 43척이 어선 사고로, 사고원인을 분석한 결과 정비불량 및 운항부주의 등 인적요인에 의한 사고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충돌이나 화재 등 6대 해양사고 건수는 24건에서 22건으로 감소했지만, 인명피해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은 좌초·좌주 사고 비중이 3건에서 6건으로 늘어나 관련 종사자 대상 지속적인 안전운항 계도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농무기 대비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수립하여 여수 관내 해역별 사고다발해역을 분석하여 중점관리해 해양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