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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4.15 총선은 끝났지만, 거센 후폭풍 예고
여수, 4.15 총선은 끝났지만, 거센 후폭풍 예고
  • 강성훈
  • 승인 2020.04.20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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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여수갑 재선거 촉구”청와대 국민청원 등장
여수갑지역구의 재선거를 주장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글이 올라 왔다.
여수갑지역구의 재선거를 주장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글이 올라 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4.15총선이 끝난 직후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여수지역 선거 결과와 관련한 청원글이 올라오면서 지역사회 거센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선거는 마무리됐지만, 여수는 선거 막바지 공개된 ‘정치공작’관련 녹취파일과 상포지구 개발업체 대표의 폭로성 기자회견으로 이후 해당 사안의 전개에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지난 17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여수시 더불어민주당 갑 국회의원의 재선거 및 당선무효를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 왔다.

청원인은 “이미 당선은 됐지만 아직도 많은 의혹과 문제가 제기되기에 재선거와 당선무효를 요청한다”며 이같은 청원글을 올렸다.

청원인은 이같은 주장의 근거로 당내 경선과 관련 재심신청과정서 지지자들의 탄원서가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주장 등 3가지를 제시했다.

특히, 선거일 직전 이용주 후보가 폭로한 ‘정치공작’ 녹취파일에 주목했다.

청원인은 “2014년에 치뤄진 여수시장 선거에서 경쟁상대를 떨어뜨리기 위해 조카사위와 금품제공 등을 논의하고 조카사위는 범행에 연루된 사람의 해외도피를 해당 의원에게 보고한 사실이 녹취록을 통해 공개됐다”며 재선거 주장의 근거로 제시했다.

해당 녹취파일은 지난 13일 이용주 후보가 공개한 22분 분량의 녹취 파일로 2014년 지방선거 과정 중 당시 주철현 후보와 주 후보의 5촌 처조카 김모씨가 나눈 대화내용이다.

녹취파일에 따르면 김모씨가 대화 중 3억원에서 두 장 오고 하나가 안 왔다는 식의 말로 금품을 요청받은 듯한 의미의 말과 박모씨는 외국으로 보내겠다는 등의 대화 내용이 오간다.

대화 당사자인 김모씨도 이튿날 기자회견을 통해 해당 녹음 당시 상황이 사실임을 인정했다.

이 밖에도 청원인은 선거과정에서 불거진 선거법 위반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청원인은 이같은 사안에 대한 선거관리위원회의 수사 촉구와 함께 재선거와 당선무효를 촉구했다. 해당 청원은 사전동의가 100명을 넘어 관리자가 검토중인 사안이다. 

해당 청원인은 지역사회 다양한 SNS를 통해 이같은 청원 내용을 알리며 참여를 촉구하고 있다. 

선거가 끝났지만, 선거 막바지 제기된 각종 의혹 관련 논란은 오히려 확산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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