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충돌후 낚시어선 전복...6명 무사 구조
여수 남면 안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과 어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낚시어선이 전복됐지만 해경의 신속한 구조활동으로 승선원 전원 무사히 구조됐다.
16일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3분께 남면 안도 남방 약 1km 해상에서 낚시어선 A호와 연앙자망어선 B호가 충돌해 A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헬기를 비롯한 경비함정 6척을 현장에 급파해, 신고접수 6분 만에 현장에 도착 구조작업을 펼쳐 전복된 선박위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승선원 2명을 구조했으며, 나머지 4명은 인근 어선에 구조됐다.
구조된 인원 중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승선원 1명을 헬기를 이용하여 여수로 이송했고 나머지 승선원 5명은 건강 상태에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고로 낚시어선 A호는 전복되었으며 연안자망어선 B호는 선수부분이 일부 파손되어 정확한 피해상태를 확인 중에 있으며 해양오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양측 선박 선장과 승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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