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들의 복지서비스 차원에서 꼭 필요한 사업”
여수을 무소속 권세도 후보가 노동복지 공약으로 “여수산단 플랜트 노동자 공동작업복세탁소를 연내에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권 후보는 31일 “여수산단 플랜트 노동자들이 오염된 작업복을 집으로 가져가지 않고 세탁할 수 있는 작업복세탁소가 절실하다”며 “저렴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동 작업복세탁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행정안전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작업복 공동세탁소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지원하는 공동세탁소 설치 비용의 50%인 최대 10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여수시와 협의해 추경을 편성해서라도 올해 안에 설치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산단 노동자들의 복지를 위해 새벽부터 출근하는 노동자들에게 간편한 아침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식당 설치도 추진할 계획이다.
권 후보는 “새벽에 출근하는 교대근무자나 플랜트건설 노동자들이 대부분 아침을 거르고 출근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산단 입구에 간편식을 제공할 식당을 마련하는 사업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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