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순찰도 무인비행기가 맡는다”
“바다 순찰도 무인비행기가 맡는다”
  • 강성훈
  • 승인 2020.03.0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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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취역해역 순찰용 무인비행기 배치
여수해경의 무인비행기 시연행사.
여수해경의 무인비행기 시연행사.

 

여수해양경찰서가 해양사고 예방과 취약해역 순찰을 위해 무인비행기를 배치키로 하고 최근 시연행사를 가졌다.

해경이 현장에 투입할 무인비행기는 전장 1.44m, 전폭1.8m, 무게 3.5kg으로 시속 50~80km의 속력으로 통신반경 10km, 최대 90분 비행하며 영상을 주야간 전송할 수 있다.

여수해경은 지난 3일 이철우 서장 등 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대학교 평생교육원 운동장에서 시연회를 가졌다.

무인비행기는 앞으로 관내 해양사고 후 유출된 기름범위 탐색, 실종자 수색, 연안순찰활동 등에 다각도로 활용될 전망이다.

무인비행기 투입으로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웠던 안전사각 지대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최근 발생하는 다양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무인비행기를 적극 활용해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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