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악용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
돌산상포지구 땅매입자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가 주철현 전 시장을 고발한 것에 대해 주 전 시장이 조사에 적극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여수갑지역구에 출마를 준비중인 주철현 예비후보는 29일 입장문을 내고 “상포 비상대책위의 고발에 대해 무고함을 또 다시 입증하기 위해 조사를 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12월 총선 당 검증위 심사 직전 서울 당사 앞에서 집회를 하더니, 이제는 공천심사를 앞두고 이렇게 하는 것은 정치공작이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이번 비대위의 고발사건을 정치적으로 악용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선거를 방해하는 일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상포지구비상대책위원회는 28일 “주철현 전 시장을 상대로 업무상 배임과 허위공문서 작성 방조 등의 혐의로 전남지방경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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