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한파 막을 나눔의 손길들 줄이어
다가오는 한파 막을 나눔의 손길들 줄이어
  • 강성훈
  • 승인 2019.11.2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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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 기업 봉사단들, 난방지원 등 이어져
삼남석유화학 봉사단이 22일 지역내 고지대 소외계층 세대에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위로하는 나눔을 펼쳤다.
삼남석유화학 봉사단이 22일 지역내 고지대 소외계층 세대에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위로하는 나눔을 펼쳤다.

 

세밑 추위가 다가오면서 지역에서는 소외계층을 살피는 나눔 활동이 이어지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삼남석유화학 한사랑봉사단은 지난 22일 문수복지관에 1천400만원을 기부하고 여수지역 소외계층 세대에 연탄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이오식 공장장은 한사랑봉사단과 협력회사 직원 20여명과 함께 고지대에 위치한 어르신 가정에 연탄 5,400장과 난방유 6천리터, 생필품이 든 온정꾸러미를 직접 배달했다.

연탄 배달을 마친 이오식 공장장은 “따뜻한 정성과 마음을 모아 연탄과 물품을 전달했다”며 “어려웃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해마다 연탄나눔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삼남석유 한사랑 봉사단은 지난 11년간 1억 2천만원 상당의 겨울나기 나눔을 실천했다.

한화에너지㈜ 여수공장 봉사단도 겨울을 앞두고 지역내 독거어르신 10세대에 연탄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들은 오는 29일 연등동 독거 어르신 세대를 방문해 임직원들이 직접 3,000장의 연탄을 배달하며 격려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겨울을 앞두고 저소득 세대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나눔의 손길들도 이어지고 있다.

한화케미칼 부싯돌 봉사단은 지난 23일 소라면 저소득가정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10여명의 봉사단 회원들은 낡은 전등과 콘센트를 교체하고, 엉클어진 전선을 말끔히 정리했다.

㈜여천NCC 동행봉사팀도 20일 주삼동 독거노인 세대를 찾아 집수리 봉사를 펼쳤다.

롯데케미칼 샤롯데 봉사단도 20일 충무동의 한 독거노인 세대를 찾아 집수리 봉사에 나섰다.

3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한 이날 봉사단원들은 아침부터 건축자재를 운반하고, 기존 낡은 시설 철거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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