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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미술작가, 국전 3년 연속 수상작가 '화제'
여수 미술작가, 국전 3년 연속 수상작가 '화제'
  • 강성훈
  • 승인 2019.09.27 10:4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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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 작가, 2년 연속 특선 이어 올해 우수상 수상

여수에서 활동하는 미술작가가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미술대전에서 3년 연속 수상작가에 이름을 올려 화재다.

제38회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정미경 작가와 수상작.
제38회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정미경 작가와 수상작.

 

정미경 작가는 제38회 대한민국미술대전 구상부문에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연속 특선을 수상한 데 이은 또다른 성과다.

이번 제 38회 대한민국미술대전 구상 부문에는 출품수 총 1448점(한국화 582점, 양화 606점, 판화 12점, 조각 37점, 수채화 211점) 중 대상 1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13점, 서울특별시장상 1점, 서울시의회의장상 7점, 평론가상 5점, 특선 162점, 입선 232점 총 424점이 선정됐다.

정미경 작가의 이번 우수상 수장작은 최근 2년간 출품한 작품과 유사한 패턴의 작품으로 폐목재가 쌓여있는 풍경으로 할 일을 다한 후, 무질서한 가운데 서로 자유롭게 서로를 기대어 쉬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들이다.

그녀의 작업은 ‘대상에 대한 이해’, ‘인간에 대한 이해’, ‘세계에 대한 이해’라는 관점에서, 묻혀 팽개쳐진 삶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는 일이고, 잊고 사는 것들의 소중한 가치를 재발견하고, 삶의 ‘사소한 현장’을 확장하고, 그 본질을 깊이 사유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작업이라고 말한다.

우리 주변의 사소한 것들을 눈여겨보면서 그 속에 안겨있는 의미를 재구성하고 재발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 작가는 “시골 시댁에 갔는데 마당 한 구석에 폐자재를 쌓아 둔 것이 눈에 들어 와 그린 그림이다”며 “이리저리 엉키고, 뒹굴고, 쉬고 있는 모습에서 마치 우리 인간이 자신의 할 일을 다 하고 쉬고 있는 것 같은 모습으로 다가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림이 무엇인지, 어떻게 표현하는 것인지, 아무것도 없이 단지 그림을 그리고자 하는 열정만 가지고 있었던 제게 ‘그림은 이것이다’고 가르쳐 준 권진용 선생님과 그림에 새로운 의미를 새길 수 있게 도와준 신병은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미경 작가는 그동안 대한민국미술대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미술대전 대상전 특선, 남농미술대전 특선 3회, 순천미술대전 특선 3회, 광주미술대전 특선 1회, 전남미술대전 특선, 전통미술대전 특선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쌓았다.

현재 남농미술대전 심사위원 및 초대작가, 대한민국미술대상전 초대작가, 광주 및 순천미술대전 추천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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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은 2019-09-28 15:36:48
멋져용 정화백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