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9명 중 32명 취업…역대 94.7% 취업률 달성
여수지역 취업준비생들의 여수산단 취업등용문으로 통하는 ‘여수시 테크니션 스쿨’이 10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23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시 테크니션 스쿨 10기 수료식이 지난 20일 오림동 테크니션 스쿨 강의실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생은 총 49명으로 이중 32명이 GS칼텍스와 LG화학, 한화케미칼 등에 취업했다.
또, 미취업 수료생의 채용 응시가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 취업 인원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11월 모집한 테크니션 스쿨 10기는 50명 정원에 381명이 지원해 7.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교육생들은 8월까지 인성교육과 현장실무, 영어교육 등 교육과정을 통해 위험물․가스․화학분석기능사 등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했다.
한편, 지난 2010년 전국 최초로 문을 연 여수시 테크니션 스쿨은 청년실업 문제 극복을 위해 민‧산‧학‧관이 협력해 만든 맞춤형 산업인력 양성사업이다.
지난해까지 1~9기 수료생 322명 중 305명이 주요 산단 기업에 취업해 취업률 94.7%를 기록 중이다.
여수시는 테크니션 스쿨 제11기 교육생을 오는 10월 말부터 모집해 12월 중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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