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율촌 민속전시관서‘상차림展’ 열어
여수 율촌 민속전시관서‘상차림展’ 열어
  • 강성훈
  • 승인 2019.09.1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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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백일상, 회갑상 등 유물과 작품 150점 전시
율촌에 위치한 민속전시관에서 오는 20일부터 '상차림전'이 열린다.
율촌에 위치한 민속전시관에서 오는 20일부터 '상차림전'이 열린다.

 

여수 율촌 민속전시관에서 우리나라 전통의 다양한 ‘상차림’을 경험할 수 있는 이색 전시회가 열린다.

여수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12월 20일까지 율촌면 여수민속전시관에서 ‘음식의 격식, 상차림展’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는 행사장에서는 삼신상, 백일상, 혼례상, 회갑상, 제사상 등의 상차림과 조상들이 실생활에서 사용한 상(床), 반상기(飯床器) 등 유물과 작품 15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전라남도 공예명장 제1호 강병재 명장과 대한민국공예품대전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미숙 작가의 작품을 눈여겨 볼만 하다.

28일부터 10월 26일까지는 선착순 접수를 통해 상보 천연염색 무료 체험도 진행할 계획이다.

전시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전시품 대부분은 여수시와 여수민속전시관 차성업 관장의 소장품으로 구성된다.

차성업 관장은 “인간의 삶을 상차림을 통해 기억하고 싶었다”면서 “여러 세대가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전시전 준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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