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수조...로봇물고기 전용 수조...확 바뀌었다
터널 수조...로봇물고기 전용 수조...확 바뀌었다
  • 강성훈
  • 승인 2019.08.14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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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해양수산과학관, 3년여 작업 끝에 13일 정상 개관
돌산 무슬목, 남해안 토산어종․해수관상어 한눈에
돌산 무슬목에 위치한 전남해양수산과학관이 3년여에 걸친 전시시설 보강을 마치고 13일 개관했다.
돌산 무슬목에 위치한 전남해양수산과학관이 3년여에 걸친 전시시설 보강을 마치고 13일 개관했다.

 

저렴한 입장료로 남해안 토산어조와 해수관상어를 한눈에 관람할 수 있는 컨텐츠로 인기를 모아 온 전남해양수산과학관이 3년여만에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여수 돌산 무슬목에 위치한 전남해양수산과학은 3년여에 걸친 대대적인 전시시설 현대화와 전시컨텐츠 보강을 마치고 지난 13일부터 새롭게 개장했다.

수산과학관은 이번 시설 보강을 통해 터널 수조와 로봇물고기 전용 수조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또, 지난해에는 3D영상관을 전면 리뉴얼 해 새로운 컨텐츠로 관람객들을 만나고 있다.

1998년 5월 개관한 해양수산과학관은 참돔, 능성어, 쥐치, 해포리고기 등 36종 1만 2천 마리의 남해안 토산어종, 해수관상어 등을 전시하고, 직접 만져보며 느낄 수 있는 체험수족관이다.

그동안 가족단위 관람객, 청소년, 학생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어왔지만, 전시시설 노후로 관람객 감소세가 이어져 왔다.

이에 지난 2016년부터 3년 여 동안 실내․외 전시장을 쾌적한 시설로 조성, 독창적 요소로 해양생태·체험교육 장을 제공하는 전시시설로 새롭게 단장했다.

터널수조, 로봇수조 등 특별한 어류 전시 공간과 무술목 해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야외데크를 설치해 관광객과 지역민에게 즐겁고 아름다운 힐링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과학관 관계자는 “전시시설 확충공사를 통해 수산생물 및 생태계 보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어린이에게 수산과학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장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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