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박람회’ 준비중인 여수시, ‘대한민국 썸 페스티벌’ 참여
‘섬박람회’ 준비중인 여수시, ‘대한민국 썸 페스티벌’ 참여
  • 강성훈
  • 승인 2019.08.0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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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목포시 삼학도 해경부두에 홍보관 설치‧운영
하늘에서 내려다 본 상화도.
하늘에서 내려다 본 상화도.

 

여수시가 제1회 섬의 날을 맞아 목포시 삼학도 일원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썸 페스티벌’에 참여해 ‘2026 여수 세계섬박람회’를 집중 홍보한다.

여수시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삼학도 해경부두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관을 운영한다.

시는 홍보관 내‧외벽에 섬박람회 계획을 소개하고, 여수~고흥 간 11개 연륙‧연도교로 이뤄질 세계적인 교량박물관도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홍보관 내에서는 고화질 대형 TV를 통해 아름다운 ‘여수의 섬’을 소개하고,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낭만버스 등 다채로운 관광콘텐츠도 홍보할 계획이다.

또, 이벤트를 통해 공룡루지테마파크 이용권, 거문도 해풍쑥차, 돌산갓김치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삼산면, 화정면, 남면 주민과 지역 섬 관계자 등 50여명은 ‘너섬나섬 페스티벌’, ‘섬 주민 민속경연대회’, ‘기념식’에 참여해 섬박람회를 향한 지역민의 열기를 전한다.

‘대한민국 썸 페스티벌’ 기념식은 8일 저녁 7시 목포시 삼학도 주무대에서 국무총리와 관련부처장관, 국회의원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시 관계자는 “전국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당위성을 홍보해 섬 박람회를 선점하고자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연말까지 박람회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행사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가 계획중인 여수세계섬박회는 오는 2026년 내외국인 210만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수세계박람회장과 도서 일원에서 1개월 간 펼쳐질 예정이다.

여수시는 섬 문화 및 생태 투어, 연륙‧연도교 투어, 국제학술대회, 섬 역사 박물관 관람 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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