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하러 오세요”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하러 오세요”
  • 강성훈
  • 승인 2019.07.2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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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부터 3일간…해안절경투어 등
거문도 은빛바다 축제가 내달 2일부터 3일간 거문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거문도 은빛바다 축제가 내달 2일부터 3일간 거문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여수의 대표 해양관광자원인 거문도와 백도의 진면목을 체험할 여름 축제가 펼쳐진다.

여수시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거문도 일원에서 제19회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기간동안 거문도와 백도의 해안절경을 관람할 수 있는 해안절경투어, 유림해수욕장에서 펼쳐질 가족 물놀이, 고둥잡기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장에 푸드트럭 4대를 배치해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대형 선풍기와 차광막도 설치해 관람객들의 편의를 지원할 계획이다.

행사 첫날은 오전 10시부터 유림해수욕장에서 전통떼배 체험이 진행하고, 유람선터미널에서는 해안절경투어도 시작한다.

오후 4시부터는 삼호교 물량장에서 거문도 역사문화관, 거문도뱃노래보존회 홍보관, 거문도해풍쑥 홍보관을 만날 수 있고, 갈치구이 등 수산물 시식회도 마련된다.

저녁 7시 30분부터는 관광객과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행사가 펼쳐진다. 이 자리에서는 거문도뱃노래, 불꽃놀이, 초대가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이어, 일반인들이 즉석에서 참여할 수 있는 은빛가요제와 지인망끌기, 고둥잡기, 맨손 활어잡기 등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한 거문도에서 낭만과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며 관광객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거문도행 여객선은 여수 여객선터미널에서 아침 7시 40과 오후 1시 40분 각각 두차례 운항한다.

고흥 녹동항에서 아침 7시에 출항하는 여객선을 이용하면 차를 배에 싣고 왕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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