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신문협회 ‘제2회 지방자치 의정대상’ 시상
여수지역신문협회 ‘제2회 지방자치 의정대상’ 시상
  • 남해안신문
  • 승인 2019.05.02 09: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정희 도의원, 박성미‧강재헌‧송하진 시의원 수상 영예
지역 현안들 냉철한 비판과 대안제시 등 높은 평가
여수지역신문협회가 제2회 의정대상 수상자로 강정희(왼쪽두번째) 도의원, 강재헌.박성미.송하진 시의원을 각각 선정해 발표했다.
여수지역신문협회가 제2회 의정대상 수상자로 강정희(왼쪽두번째) 도의원, 강재헌.박성미.송하진 시의원을 각각 선정해 발표했다.

 

여수지역신문협회(회장 박양규)가 지난달 30일 여수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제2회 지방자치 의정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지방자치의정대상 시상식을 통해 최우수 광역의원 강정희 의원, 최우수 기초의원 박성미 의원, 우수 기초의원에는 강재헌, 송하진 의원이 으뜸 일꾼으로 선정돼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여수지역 대표 언론이 여수신문, 남해안신문, 동부매일, 여수뉴스타임즈로 구성된 여수지역신문협회는 2018년 기준 접수된 의원들의 공적조서를 바탕으로 개인공적, 업무추진력, 정책제안 등 3개 항목을 평가하고 점수를 합산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여수지역신문협회가 수여하는 지방자치대상은 생산적 의정활동을 유도하고 주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원상 정립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도의원 가운데 유일한 수상자로 선정된 강정희 도의원은 도의회 역사상 유일하게 비례대표에서 선출직으로 재입성에 성공한 재선 의원으로 여수지역 현안 문제에 대한 다양한 의정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라남도 주민자치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해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보상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방안 지원 발안 등 지역의 주요 현안마다 전남도 차원의 해결 방안 마련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 왔다.

이번에 의정대상을 수상한 박성미 의원은 재선의원으로 수 건의 조례 제정과 시정질의 등 가장 왕성한 의정활동을 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하진 의원은 돌산 상포 특혜의혹과 웅천개발 의혹, 고도정수처리시설 계약문제 등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시정질의를 통해 행정의 문제를 제기하며 바로잡기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2회 연속 의정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송 의원의 관련 문제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강재헌 의원 역시 3선 의원으로서 지역의 현안들에 대해 냉철하고 건전한 비판을 통해 시정의 견제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는 평가다.

우수 기초의원에 선정된 송하진(무소속, 여서‧문수‧미평) 의원은 “늘 초심을 잃지 않고 소신과 원칙에 따라 지역 현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시 집행부의 정책을 견제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의원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수 기초의원에 선정된 강재헌(무소속, 여천) 의원은 “이 상은 앞으로 더욱 더 의정활동을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며 “소신과 진정성으로 지역민들이 가려워하는 곳을 속 시원히 긁어주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우수 기초의원에 선정된 박성미(더불어민주당, 돌산‧남면‧삼산) 여수시의원은 “26명의 의원을 대신해 받았다는 생각으로 지역민들과 더불어 더 안전한 여수시, 더 편안한 여수시, 더 행복한 여수시, 더 꼼꼼하게 더 연구하는 의원으로 초심을 잃지 말라는 명령으로 알겠다”고 말했다.

최우수 광역의원에 선정된 강정희(더불어민주당, 시전·둔덕·주삼·삼일·묘도) 전남도의원은 “도민들과 소통을 최우선으로 지역 현안에 대해 간담회와 토론회 자리를 자주 갖는 등 공부하고 연구하고 실천하는 의원이 되려고 노력한다”며 “도민 옆에 든든한 도의원으로 최선의 의정활동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양규 여수지역신문협회 회장(여수신문 대표)은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언론 4사가 공동 취재팀을 구성해 집중 취재하고 게재해 지역 언론으로서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행복한 여수 만들기에 지역언론과 시도의회가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여수지역신문협회는 향후 의정대상 수상 의원들을 대상으로 개별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의 의정활동성과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상세히 다룰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