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여성의원 제명 촉구”기자회견 파문
“여수시의회 여성의원 제명 촉구”기자회견 파문
  • 강성훈
  • 승인 2019.03.27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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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 여성단체·시민사회단체 10여개 단체 한목소리

여수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여성단체, 여성복지시설 단체들이 한목소리로 여수시의회 여성 비례대표 의원의 제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예고해 파문이 예상된다.

‘성폭력 사건 협박, 회유, 교사한 A의원 제명을 위한 공동대책위’ 등에 따르면 27일 오후 1시 30분 여수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수시의회 비례대표 의원의 제명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들은 해당 의원이 과거 사회복지시설 관리자로 근무시 시설내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에 부적절하게 대응해 선출직 공직자로서 자격이 없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단체는 앞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지방선거 과정에서 선출직 공직자로서 부적절하다며 더불어민주당 등에 지속적인 문제제기를 했음에도 아무런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며 기자회견 배경을 밝혔다.

또,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입장과 자료는 현장에서 밝히겠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될 자료에 따라서 지역사회는 물론 정치권에 커다란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공동대책위를 포함해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전남여성복지시설연합회,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여수YWCA 등 10여개 단체가 대거 뜻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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