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박물관...COP유치...여순사건 특별법...”
“다리박물관...COP유치...여순사건 특별법...”
  • 강성훈
  • 승인 2019.03.25 07: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수시, 지역국회의원들과 정책간담회 열고 현안 해법 모색
여수시가 23일 지역 국회의원들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여수시가 23일 지역 국회의원들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여수의 미래발전을 위한 현안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들이 머리를 맞댔다.

최근 여수는 정부의 예타면제사업 선정으로 탄력을 받은 ‘세계다리박물관’의 완성과 국립해양기상과학관 건립 등 박람회장 사후활용 활성화,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 총회 유치 등 굵직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

대부분 주요 사업들이 적절한 시기의 국비 확보가 전제돼야 한다는 점에서 지자체와 지역 국회의원들의 공조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여수시는 지난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권오봉 시장과 주승용 국회부의장, 이용주·최도자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열고 다양한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지역 국회의원에게 내년 국고 건의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여수시가 추진중인 주요 국고 건의사업은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 ▲여수 화태~백야 연도교 건설 ▲전남권역 재활병원 건립 ▲국립 여수해양기상과학관 건립 ▲추출형 수소생산 연구 및 실증 플랫폼 구축 ▲광양항 낙포부두 재개발(Renewal) 사업 등이다.

이와 함께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의 현안사업인 ▲여수시립박물관 건립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유치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MICE산업 육성을 위한 대형 컨벤션센터 유치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협력키로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국비예산을 확보해 현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