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어린이집 통학차량 아동 방치 사고 막는다
여수시, 어린이집 통학차량 아동 방치 사고 막는다
  • 강성훈
  • 승인 2019.02.2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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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어린이집에 ‘하차 확인 장치’ 전면 설치
여수시가 어린이집 통학차량의 아동 방치 사고를 막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여수시가 어린이집 통학차량의 아동 방치 사고를 막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어린이집 통학차량에서 최종 하차를 확인하지 않은 채 장시간 방치했다가 심각한 안전사고로 이어지는 사례가 잇따른 가운데 여수시가 아동방치 사고 예방사업에 나섰다.

여수시에 따르면 올해 412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어린이집 140개소 통학차량 205대에 ‘하차 확인 장치’를 전면 설치했다고 밝혔다.

하차 확인 장치는 통학차량 운전자가 운행을 종료할 때마다 3분 이내에 경고음과 비상점멸표시등이 작동해 영유아 방치를 예방하는 기기이다.

시는 지난해 8월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하차 확인 장치’ 수요조사를 벌였다.

또 9월에는 어린이집 연합회와의 두 차례에 걸친 간담회를 통해 ‘하차 확인 장치’를 벨 방식으로 결정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16일 개정된 도로교통법은 올해 4월 17일까지 하차확인장치 설치를 의무화했다.

여수시에는 어린이집 151개소가 있으며, 이중 통학차량을 운행하는 곳은 140개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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