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상징문 공사 시설에 차량사고 발생
여수 상징문 건립에 따른 여수-순천간 자동차전용도로 교통통제가 10여일 더 늘어나게 됐다.
20일 여수시에 따르면 “1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작업 발판과 비계 등 여수상징문 상부 구조물 설치를 위한 공사로 자동차전용도로 일부 구간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당초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공사기간으로 정해 교통 통제를 하고 차량을 우회하도록 했지만, 지난 18일 차량이 낙하물 보호선반을 들이받으면서 또다시 긴급 보강공사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사고를 낸 차량은 도주했으며 여수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 사고로 낙하물 보호 선반 일부가 뒤틀려 보강공사를 위해 차량 통제기간 연장이 불가피하게 됐다.
여수시는 통제기간동안 여수-순천간 이동 차량에 대해 옛 국도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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