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산에서 바다에서 안전사고 잇따라
여수, 산에서 바다에서 안전사고 잇따라
  • 강성훈
  • 승인 2019.02.1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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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영취산 등산로에서 등산객 2명이 추락해 구조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 16일 영취산 등산로에서 등산객 2명이 추락해 구조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최근 여수에서는 산에서 추락사고로 등산객들이 긴급 이송되는 등 안전사고가 잇따랐다.

여수소방서(서장 김용호)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12시 12분께 중흥동 중흥부두 2번석에서 선원이 바다에 빠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긴급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대는 선원 A(20)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을 이송했다.

사고당시 기온은 영하 3도의 추운 날씨로 바람 또한 많이 불어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에는 영취산 등산로에서 사람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등산로 나무계단에 연결된 안전줄이 끊어지면서 산을 오르던 등산객 2명이 경사로 10미터 아래로 추락하면서 발생했다.

구조대원들은 분리형 들것을 이용하여 요구조자 2명을 등산로 입구까지 안전하게 옮겨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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