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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한파 속 여수 거문도는 벌써 봄(?)
한겨울 한파 속 여수 거문도는 벌써 봄(?)
  • 강성훈
  • 승인 2019.01.16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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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도해풍쑥 본격 출하...지난해보다 1개월 빨라
2kg 3만원선...대형마트서 소비자들 입맛 사로잡아
거문도해풍쑥이 16일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거문도해풍쑥이 16일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겨울 한파가 이어지고 있지만, 남도 끝 거문도에서 봄향기가 물씬 묻어나기 시작해 눈길을 끈다.

봄향기를 물씬 머금은 ‘거문도해풍쑥’이 본격 출하를 시작하면서 한겨울 속 남도의 봄소식을 뭍으로 알리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역 대표 특산품인 거문도 해풍쑥이 지난 16일부터 전국 대형마트에 첫 선을 보이는 등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해풍쑥의 출하는 한파가 극심했던 지난해보다 1개월가량 빠른 것으로 평년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첫 출하되는 해풍쑥은 주로 식자재용으로 전국 대형마트 등을 통해 유통되면서 겨우내 봄을 기다리는 도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게 된다.

올해 첫 출하되는 쑥은 예년 수준인 2kg 한상자에 3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거문도해풍쑥은 청정지역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쑥향이 짙고 영양이 풍부한 것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도시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

지난 2014년부터 3년 연속 대한민국 농식품 파워브랜드에 선정됐다.

현재 거문도에서는 200여 농가가 45㏊ 면적의 농지에서 연간 420여 톤의 해풍쑥을 생산하면서 30억원 안팎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특히, 여수시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거문도해풍쑥 브랜드를 육성하면서 돌산갓과 함께 여수를 대표하는 특산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다양한 육성사업을 통해 쑥 가공식품 개발, 힐링체험장 및 판매장 운영 등 6차 산업 기반 구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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