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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내년 SOC 국비 1조 2,121억 확보...역대 최다
전남도, 내년 SOC 국비 1조 2,121억 확보...역대 최다
  • 강성훈
  • 승인 2018.12.1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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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활성화․경전선 전철화 등 지역경제 활력 기대
전남도의 내년 SOC 관련 국비 확보액이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전남도의 내년 SOC 관련 국비 확보액이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전라남도는 내년 국고예산 가운데 사회간접자본(SOC) 분야의 경우 1조 2천121억원으로 여수세계박람회 이후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국고예산 확보 총액(6조 8천104억 원)의 17.8%를 차지하는 규모로, 3년 연속 1조원을 넘어선 액수다.

2018년 예산액보다 1천705억원이 늘었고, 당초 정부 반영액과 비교해 국회 심사 과정에서 4.0% 증액된 것이다.

지역 현안사업 SOC 사업 중 최대 성과는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2천800m→3천200m) 설계비 5억 원, 호남고속철도 2단계(광주송정~목포) 조기 완공을 위한 보상 및 착공 사업비 660억 원이다.

서남권 거점공항인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초석을 마련한 셈이다. 이는 지난 8월 광주시, 전라남도, 무안군의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협약 체결 후속절차로서 의미가 크다.

여기에 지난 10월 기획재정부로부터 타당성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던 경전선(광주송정~순천) 전철화의 경우 철도기본계획 수립에 10억 원을 확보, 88년만에 현대화를 재추진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호남의 오랜 숙원사업인 이 사업은 일제강점기(1930년) 이후 단선비전철 구간으로 남은 탓에 호남지역 낙후의 상징으로 비쳐졌다.

이와 함께 남해안철도(목포~보성)와 광주~완도 간(1단계) 고속도로 사업도 각각 1천억 원과 1천138억 원이 증액돼 국가 기간교통망을 적기에 확충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벌교~주암 3공구 계속사업 35억 원과 동면~주암, 압해~송공, 북평~북일, 경전선 전철화(진주~광양) 4개 사업에 67억 원을 2019년 신규 착공 사업비로 확보했다.

또한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로드맵에 따라 도시공간 혁신, 도재재생 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에 458억 원을 추가 확보해 주민과 지역이 주도하는 도시 재생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다만 서남해안 관광도로(완도~고흥), 국도 77호선 단절구간(압해~화원, 화태~백야, 여수~남해), 전라선 고속철도 등은 국가계획에 반영되지 않아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과제로 남게 됐다.

도 관계자는 “SOC 사업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으로, 고용 창출, 소득 증대, 지역균형개발에 큰 기여를 할 것이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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