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전국 최우수함정 1ㆍ2위 선정 쾌거
여수해경, 전국 최우수함정 1ㆍ2위 선정 쾌거
  • 강성훈
  • 승인 2018.12.1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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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종합훈련 평가서 117정 1위, P-22정 2위 달성
전국 최우수함정에 선정된 여수해경 117함정 승조원들.
전국 최우수함정에 선정된 여수해경 117함정 승조원들.

 

여수해양경찰서 소속 117정과 P-22정이 해양경찰청이 주관한 ‘올해 종합 우수함정’ 평가에서 1ㆍ2위를 차지했다.

10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국 19개 해양경찰서 260여 척의 함정과 4천여 명의 승조원을 대상으로 해양경찰청이 실시한 2018년도 우수함정 평가에서 소형경비함 부문에 117정이 1위, P-22정이 2위로 선정되는 영애를 안았다”고 밝혔다.

올해 종합우수함정은 함정훈련에 대한 노력ㆍ역량 및 업무실적 전반을 고려하여 총 5척을 선발했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는 해군, 관세청 외부위원과 본청ㆍ교육원 관계자들이 위원회를 구성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1위를 차지한 117정은 1996년 건조돼 20년이 넘는 열악한 노후함정임에도 지난 7월 2일 여수 수협위판장에 정박중인 어선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를 초기발견에서부터 신속한 화재진압으로 대형 인명사고를 예방했다.

또, 도서 지역 응급환자 이송 및 조난선박 구조 등 해상 치안 활동에서도 탁월한 실적을 인정받았다.

117정 장태익 정장은 “비록 노후 함정이지만 15명의 승조원이 팀워크와 부단한 교육ㆍ훈련, 장비 성능 유지를 위한 보수 관리에 힘을 합해 이 같은 성과를 이루어냈다”며 “앞으로지속적인 교육ㆍ훈련과 해상치안 활동을 펼쳐 안전한 바다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종합우수함정에 대해서는 우수함정 패와 포상금 및 표창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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