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기업사랑협의회가 여수에 소재하고 있는 기업에 대한 인식 제고와 여수지역의 문화와 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 ‘2018 여수기업사랑․ 지역사랑 사진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올해 처음 시행해 이번 사진전에는 기업사랑부문이 64점, 지역사랑부문이 185점 등 249점이 접수됐다.
대상은 여수산단의 멋진야경을 담은 김동민씨의 ‘산단의 밤’이 선정되었으며, 최우수상은 어민들의 삶을 담은 김도정씨의 ‘꼬막작업’과 여수밤바다의 모습을 담은 신효정씨의 ‘광장의 밤’이 선정됐다.
또 아쿠아리스트가 벨루가(고래)와 의사소통을 하는 한원민씨의 ‘교감’과 일터의 저녁 사진을 담은 주운강씨의 ‘나의 삶 나의 바다’가 기업사랑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모습을 스냅으로 찍은 홍혁씨의 ‘예울마루에서’와 여수엑스포를 상징하는 빅오쇼의 멋진 모습을 담은 고민정씨의 ‘빅오쇼’가 지역사랑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 입상한 37점의 작품은 여수 각지에서 전시되어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전시일정은 여수상공회의소에서 11월 1일부터 16일, 여수시에서 11월 19일부터 30일, 여수공항에서 12월 3일부터 14일, 산단기업체(GS, LG)에서 12월 17일부터 28일까지 각각 전시된다.
이어 여수상의 신년인사회가 열리는 12월 31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끝으로 여수EXPO역에서 내년 1월 7일부터 18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여수기업사랑협의회는 이번에 수상한 작품들을 사진집으로 만들어 기업들의 인식제고와 여수를 널리 알리는데 홍보용으로 적극 활용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