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대표, “여수청년몰, 가겠다” 화제
백종원 대표, “여수청년몰, 가겠다” 화제
  • 강성훈
  • 승인 2018.10.14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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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정감사장서, 이용주 의원 요청에 긍정 답변
외식사업가 백종원 대표가 국정감사자에서 여건이 되면 여수청년몰을 찾겠다고 답해 화제다.
외식사업가 백종원 대표가 국정감사자에서 여건이 되면 여수청년몰을 찾겠다고 답해 화제다.

 

외식사업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여수 청년몰을 방문하겠다고 약속해 화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지난 12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참고인으로 불러 골목상권 지원을 위한 견해를 청취했다.

백 대표는 이용주 의원(전남여수갑)의 신청으로 지난 4일 참고인으로 채택됐다.

이날 이용주 의원은 “정부 차원의 자영업자 지원대책이 많은데도 사업을 지속하는 것이 어려워 보인다”며 백 대표의 의견을 물었고, 백 대표는 “대책을 많이 내놓았지만 통하는 대책을 찾아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며 “지금은 시장이 포화상태라 안타깝지만 도태되는 업체도 생길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용주 의원은 “음식 장사해서 연중 망하는 비율이 10개 사업장 중 8개인데 개별 사업장의 잘못이기보다 시장의 구조적 문제일 수 있다”면서 “정부가 (창업자 교육을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냐”고 질문했다.

이에 백 대표는 “어느 누구도 외식업을 가르쳐주지 않는다”면서 “프랜차이즈의 좋은 점은 본사가 경영의 전체적인 컨트롤을 하기 때문에 과정 중에 외식업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인데 이런 부분을 정부도 신경써야 한다는 데 동의한다.”고 답했다.

또, 이 의원은 “(백종원의 창업지원이) 지방에 있는 업체로도 좀 왔으면 좋겠고, 여수에서 청년몰을 하는데 잘 안되고 있다. 꼭 오셨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이에 백 대표는 “제작비가 없어서 서울만 했는데 이번에 지방을 가보니까 정말 그렇게 청년몰이 많은지 몰랐고, 여수에 꼭 가겠다”고 흔쾌히 약속했다.

한편, 지난 7월 여수중앙시장내에 문을 연 여수지역 청년몰 ‘꿈뜨락몰’은 29개 점포가 입주해 개점 초 20여일간 2억여원의 매출을 올리며 주목받았지만, 최근 침체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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