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의원들, 무더기 해외연수행
여수시의회 의원들, 무더기 해외연수행
  • 강성훈
  • 승인 2018.10.02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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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 의원 싱가폴‧미국행 나서...추후 일본도 계획중
여수시의회 전경
여수시의회 전경

 

여수시의회 의원들이 무더기 해외연수행에 나섰다.

2일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기획행정위원회와 환경복지위원회 소속 의원 12명이 2일부터 길게는 11일까지 미국과 싱가폴을 방문하는 해외연수에 나섰다.

먼저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미래 관광정책 환경변화 대비 글로벌 관광산업시설 벤치마킹’을 목적으로 6박8일간의 일정으로 싱가폴을 방문한다.

방문 첫날인 3일은 싱가폴 국립박물관과 컨벤션센터, 쥬롱새 공원 등을 견학하고, 이튿날은 아랍스트리트, 차이나타운, 트라이쇼 탑승과 마리나베이샌즈호텔 마케팅부를 각각 방문할 예정이다.

이어 5일은 마이스산업 관련 시설 견학과 크루즈선 체험에 나선다.

6일부터 이틀간은 말레이시아 페낭으로 건너가 크루즈 부대 시설 등을 견학하는 일정이다.

8일은 다시 싱가폴로 돌아와 유명 관광지 가운데 하나인 월드센토사 섬과 이미지오브 싱가폴, 싱가폴 도시계획관 등을 견학하는 일정으로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다.

싱가폴 연수일정에는 박성미 위원장과 전창곤, 김종길, 이미경, 민덕희, 고용진 의원이 각각 참가했다. 연수에는 2천40여만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환경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여수 농수특산품 해외판촉 참가 및 환경시설 선진지 견학’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

2일부터 11일까지 이어지는 8박 10일 일정으로 제45회 미국 LA한인축제에 참가해 농수특산품 판매와 홍보에 나서고 인근 선진환경기초 시설 등을 둘러 본다는 계획이다.

2일 LA에 도착해 3일부터 본격적인 일정을 소화할 예정으로 3일에는 그린피스 공원과 함께 LA관광지인 차이니스극장, 헐리웃거리 등을 둘러본다.

이어 4일에는 환경기시설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미팅을 하고 오후에는 한인축제에 참가한다.

이어 5일부터 이틀간은 한인축제장에서 여수시 농‧수특산품 판촉 행사와 바이어 상담 등의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7일은 오렌지 카운티 수자원국과 위생국을 방문하고, 후버댐을 방문해 상수원 관리실태를 견학한다는 계획이다.

8일은 그랜트캐년 국립공원과 라스베거스 최초 공원인 로렌지 호수공원을 견학한다.

마지막날인 9일부터는 지역보건의료시설을 둘러보고 인천으로 향하는 일정이다.

이번 미국 연수에는 백인숙 위원장을 비롯해 강현태, 이찬기, 이상우, 나현수, 정현주 의원등이 참가했다.

연수에 소요되는 비용은 2천5백여만원으로 5백만원 상당의 자부담비가 포함됐다.

7대 의회 첫 해외 연수행에 나선 의원들이 어떤 결과물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번에 연수에 나서지 않은 의원들은 조만간 일본행 연수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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