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죽림지구 택지개발사업 본격 추진
여수 죽림지구 택지개발사업 본격 추진
  • 강성훈
  • 승인 2018.09.1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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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절차 완료...97만9천㎡면적 4,155억 투입
내년 하반기 착공...2021년까지 1만3864명 거주 도시로
여수 죽림지구 택지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여수 죽림지구 택지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사업타당성 논란으로 재검토에 들어갔던 여수 죽림1지구 택지개발사업이 내달 보상실태조사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19일 여수시에 따르면 “죽림1지구 택지개발사업 관련 도시개발구역 및 개발계획 승인, 사업시행자 지정 등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절차가 최근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죽림택지개발은 죽림1지구에 4155억 원을 투자해 5776세대, 1만3864명이 거주하는 친환경 도시를 만드는 사업이다.

사업시행자인 전남개발공사는 10월 토지, 물건 등 보상실태조사 후 2019년 하반기 사업 착공에 들어가 2021년 준공할 계획이다.

죽림1지구는 여수국가산업단지에서 해제돼 2009년 9월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고시 됐다.

하지만 도시계획이 장기 미집행되며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제한되기도 했다.

한편, 죽림1지구 택지 개발사업은 전남개발공사가 2021년 12월까지 97만9천㎡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말 영산강유역환경청의 환경영향평가 결과 일부 핵심 부지의 원형지를 보존하라는 판단이 나오면서 사업성 논란에 휘말렸다.

이후 토지이용계획에 대해 전면 재검토에 들어가 지난 1월 공기업 평가원에 사업성 재검토를 의뢰해 ‘재무적 타당성과 정책적 타당성 모두 기준을 충족한다’는 긍정 답변을 얻어 사업재개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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