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동부권 대학들 경쟁력 약화에 위기감 고조
전남 동부권 대학들 경쟁력 약화에 위기감 고조
  • 강성훈
  • 승인 2018.08.2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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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광양보건 재정지원제한...한영대, 정원감축 불가피
교육부의 대학진단 평가 결과 한영대학은 향후 정원 감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교육부의 대학진단 평가 결과 한영대학은 향후 정원 감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교육부의 대학 기본역량 진단 결과 전남동부권 대학들의 경쟁력이 크게 악화돼 일부 대학은 퇴출 위기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23일 발표한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결과 광양보건대와 한려대는 재정지원 제한대학 2단계로 분류돼 정부의 재정지원사업 참여는 물론 장학금 신청과 학자금 대출이 제한돼 신규 입학생 모집 등 운영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또, 국립 순천대와 여수 한영대는 ‘역량강화대학’으로 분류돼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신청은 할 수 있지만 7~10% 정원 감축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교육부는 이번 평가에 대한 대학별 이의신청을 받아 검토한 뒤 이달 말쯤 최종 결과를 확정할 계획이다.

결과가 확정되면 결과에 따른 대학혁신지원사업 지원 및 정원 감축 권고 이행, 정부 재정지원제한은 원칙적으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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