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 안전한 여수’ 다양한 시책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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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선택 기자
  • 승인 2018.08.2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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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지킴이집·로고젝터’ 등 여수지역 전역으로 확대
여수시가 시내 전역에 설치한 여성안심 로고젝터
여수시가 시내 전역에 설치한 여성안심 로고젝터

 

여수시가 여성들의 안전한 활동을 지원키 위한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중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최근 여성안심지킴이집을 기존 43곳에서 29곳 늘려 72곳으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안심지킴이집은 도움이 필요한 여성이 대피해 비상벨을 누르면 경찰이 즉시 출동해 보호하는 시스템이다.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을 주로 안심지킴이집으로 지정하는데 최근 원룸, 빌라단지, 학교, 어린이집 주변 편의점 29곳을 추가 지정했다.

시는 안심지킴이집 지정 등 총괄 운영을, 여수경찰서는 주변 순찰 강화와 비상벨 신고 시 신속한 현장 출동 등을 담당한다.

이와 함께 시는 여성의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해 어두운 골목길 등에 ‘여성안심 반딧불 로고젝터’도 설치하고 있다.

로고젝터는 특수 글라스에 빛을 비춰 벽면이나 바닥에 특정 문구나 이미지를 연출하는 홍보장치다.

설치장소는 여수경찰서와 3차례 이상 회의와 현장조사를 한 후 여성의 통행이 많은 원룸 밀집지역과 골목길 등 8곳을 선정했고, 19일까지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는 여성안심택배함 3곳, 여자화장실 안심벨 64곳 등 다양한 여성안심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성과 가족이 모두 행복한 여수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여성안심지킴이집 등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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