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국가산단에서 연이틀 3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면서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여수소방서 등에 따르면 18일 오후 9시21분께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금호석유화학 공장에서 불이 나 5분여만에 자체진화됐다.
이 불로 설비 배관 일부가 타거나 그을렸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사고는 제품공정 중 합성고무 건조설비(엑스펜드)인 핫박스 내부가 과열되면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국가산단에서는 전날인 17일에도 유해가스누출사고와 불완전 연소 사고가 잇따르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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