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평공원 등 3곳…40대 8월 중순부터 이용
여수시가 전라선 옛 기찻길 공원에 공영자전거 무인대여소를 설치한다.
시에 따르면 7월 현재 전라선 옛 기찻길 공원 내 미평공원, 오림 내동마을 입구, 만흥공원 등 3곳에 공영자전거 무인대여소 설치작업이 진행 중이다.
공영자전거는 8월 중순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이용 가능 대수는 총 40대다.
개인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공원 내 일반 자전거 보관대도 4곳 설치 중이다.
이와 함께 옛 기찻길 공원 잔여구간인 둔덕동 주민센터~덕양역(8.4㎞) 구간이 10월 개통하면 이 구간에도 무인대여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여수 곳곳을 자전거로 돌아볼 수 있도록 무인대여소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7월 현재 시가 운영하고 있는 공영자전거 무인대여소는 시청 민원실 등 27곳으로 이용 건수는 하루 평균 250여 건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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