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민 채용 가점제’ 참여기업 7곳으로 늘어
여수산단 대기업들이 신규 인력 채용시 여수시민에게 가점을
부여하는 ‘여수시민 채용 가점제’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그룹 4개 계열사는 ‘여수시민 채용 가점제’를 시행키로 하고 지난 27일 여수시청에서 ‘여수시민 채용 가점제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협약식에는 그룹 4개 계열사가 함께 참여키로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오봉 시장과 송석근 금호석유화학㈜ 부사장, 정영호 금호피앤비화학㈜ 공장장, 손영원 금호미쓰이화학㈜ 공장장, 최영선 금호폴리켐㈜ 공장장 등이 참여해 협약서에 서명하며 지역인재 채용 등 지역발전에 더욱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으로 여수시민 채용 가점제 동참 기업은 GS칼텍스, 남해화학, 한화케미칼㈜ 등 3곳에서 7곳으로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여수산단 내 지역인재 채용률도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많은 산단기업이 가점제 시행에 참여하도록 기반시설 개선 등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고, 가점제 실시 기업 홍보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권오봉 시장은 “지역 인재들이 지역에서 공부하고 지역에 취업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수시민 채용 가점제가 널리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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