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해양공원 이색 건축물 등장 ‘눈길’
여수, 해양공원 이색 건축물 등장 ‘눈길’
  • 강성훈
  • 승인 2018.07.2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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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에 화려한 색 입혀...너도나도 사진 한컷
여수 해양공원에 이색디자인의 건축물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여수 해양공원에 이색디자인의 건축물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최근 여수관광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해양공원 일원에 최근 이색 디자인의 건축물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낭만 그라운드’라고 명명된 해당 건축물은 건축사무소 가인이 디자인 한 건축물로 컨테이너를 활용한 이색공간 배치가 눈길을 끈다.

건축물을 디자인 한 변형우 건축사는 “해양물류 운반 도구인 컨테이너를 주요 디자인요소 활용과 해양요소를 반영하고 컨테이너 규격을 입면에 도입해 역동적인 분위기의 ‘여수 낭만 더하기 프로젝트’라는 컨셉으로 디자인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컨테이너 디자인은 전국에도 간헐적으로 건축가들이 활용하고 있지만, 이처럼 형형색색 분위기와 뒤죽박죽 형태의 입체적 이색 디자인은 보기드믄 디자인이다”고 설명했다.

해당 건축물은 2층 이하 건축물로 경관위원회심의 대상이 아니었으며, 경관심의를 받지 않고,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건축물을 만들기 위해 건축주와 협의 조율해 추진됐다.

공사기간에도 특이한 구조물로 궁금증을 불러 온 해당 건축물을 온전히 그 모습을 드러내면서 화려한 색상과 특이한 디자인으로 이곳을 지나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들고 있다.

변 건축사는 “해양공원을 찾는 관광객에게 이색 건축디자인으로 볼거리와 포토존을 제공함으로서 시선을 잠시 멈출 수 있도록 해 해양공원 이미지를 한층 더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을 담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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