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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시민중심 3·3·3 비전 일궈낼 것”
“민선7기, 시민중심 3·3·3 비전 일궈낼 것”
  • 강성훈
  • 승인 2018.07.0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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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공약으로 살펴본 민선7기 여수의 청사진-1]
권오봉 시장이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새로운 여수를 예고했다. 주요 공약의 이행여부에 따라 그 성패가 갈릴 전망이다.
권오봉 시장이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새로운 여수를 예고했다. 주요 공약의 이행여부에 따라 그 성패가 갈릴 전망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이 펼칠 민선 7기의 청사진에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권오봉 시장은 3월 첫 여수시장 출마선언을 한 시점부터 더불어민주당 경선을 포함해 4개월여에 이르는 선거기간 다양한 정책 공약을 쏟아냈다.

행정, 경제, 복지‧교육, 문화‧관광 등 4개 분야 혁신을 통해 ‘시민중심 3·3·3’비젼을 일궈 내겠다는 약속이었다. ‘국내3대 관광도시 건설, 시민1인단 소득 3만불, 인구 30만 회복’이라는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느냐가 민선7기 성공의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분야별로 어떤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할 지 관심을 쏠리고 있는 가운데 선거과정에서 제시한 공약을 통해 새롭게 변화할 민선7기의 여수를 내다본다.

 

6기 시정구호는 그대로...시민위는 ‘사랑방좌담회’로 대체

권 시장은 먼저 ‘투명한 행정 집행으로 시민이 믿을 수 있는 클린 여수를 만들겠다’며 행정혁신을 제시했다.

권 시장은 민선6기가 내세웠던 시정 슬로건 ‘아름다운 여수, 행복한 시민’을 그대로 이어갈 계획임을 분명히 했다.

“이 보다 더 멋진 슬로건이 없는것 같아 그대로 사용하고 세부 실천사항은 시민의 여망과 자신의 시정철학 및 실천의지에 부응하는 내용으로 준비를 하겠다”는 구상이다.

행정혁신에서 가장 강조되는 대목이 우선 공약으로 제시한 ‘시장이 찾아가는 사랑방 좌담회’다. 

‘100인 시민위원회’와는 다른 방식으로 시민들의 여론을 수렴하겠다는 구상으로 시장이 마을별로 찾아가 시장실에 접근하기 어려운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해 세부 정책 수립에 최대한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사랑방좌담회’와 함께 시민여론수렴 창구로 ‘열린시민청원제도’가 시행될 예정이다.

시민 1천명 이상이 청원시 시장이 직접 답변하는 제도로 최근 대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청와대 청원’을 연상케 하는 제도다.

인사행정에 있어서도 과감한 인사관리시스템이 도입될 전망이다.

권 시장은 “수직문화에 익숙한 행정경험이 없는 시장이 취임하여 공직기강을 잡는다고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 되며, 무한 신뢰를 바탕으로 우리 공직사회가 여수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각오로 시정에 임할 것이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특정 출신 학교에 좌우되는 인사는 없다”면서 “누구나가 인정하는 공무원이 승진되고 전문성을 중시하는 인사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전문성과, 직무성과, 시정발전기여도, 자가진단을 기준으로 하는 인사관리시스템이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청렴하고 투명한 행정강화를 위해 개방형 감사관제 도입, 고위공직자 임용기준 강화, 전문가 자문위원회 기능강화 등이 추진된다.

이 밖에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해서는 단계별로 진행상황을 공개하고, 공무원의 ‘개방형 직위제 확대’ 등도 약속했다.

 

국가산단 지원 강화하되 사회공헌약속은 강하게

권오봉 시장이 선거기간 최대 강점으로 내세운 분야가 ‘경제혁신’ 분야다.

‘좋은 일자리 창출로 소득 3만달러와 인구 30만 회복’을 동시에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권 시장의 경제분야 공약은 여수국가산단과 농수축산업, 문화‧관광‧해양레저스포츠, 사회적경제, 박람회장 활성화 등 전 분야에서 다양한 실천 과제들을 제시했다.

먼저, 여수국가산단과 관련해 지원할 것을 과감히 지원하되 산단 기업들의 다양한 지역사회공헌사업 요구도 분명히 할 것이라 점에 눈에 띈다.

국가산단 파이프라인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지원과 혁신산단지원 강화, 신소재 등 미래산업 투자기업 인센티브 지원 등을 제시했다.

정책과제로는 수년전부터 석유화학 산단이 위치한 타 지자체와 공동 대응을 모색하고 있는 ‘국가산단의 국세 일부를 지방세로 전환하기 위한 세법개정 추진을 제시했다.

또, 이전부터 지속되고 있는 산단기업의 지역인재 채용비율 확대와 산단기업의 지역기업 제품구매 확대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농수축산업 분야는 소득 증대사업의 적극 추진으로 요약된다.

가공‧유통센터 확대와 판로를 지언하고, 여수를 대표하는 농수산 특산물의 명품화 사업추진, 여수~고흥간 연륙교 주변 섬지역의 귀농‧귀어 지원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사회적 경제부문 일자리 창출도 주요 과제다.

수년전 추진했다 사실상 무산된 은퇴자 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밝혀 실행할 수 있을 지 관심이다.

또, 여수형 마을기업 100개 육성과 청년 창업 유도를 통해 지역경제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박람회장 사후활용을 위한 시의 적극적 개입도 경제 문제와 연계돼 보다 구체활될 전망이다.

재단과 적극적 협의를 통해 특별법의 개정을 통해 해양수산관련 국공립 기관유치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또, 마이스산업 육성을 위한 대형 컨벤션센터의 유치 지원도 약속했다.

이 밖에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권별 주차타워 단계별 건립과 공영주차장 무료주차 확대 등이 추진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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