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시내버스 노사, 막판 극적 합의
여수 시내버스 노사, 막판 극적 합의
  • 강성훈
  • 승인 2018.06.28 0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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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철회...사측, 노조요구 수용키로”

전면 파업을 예고했던 여수 시내버스 노사가 막판 극적 합의를 이끌어냈다.

28일 여수시에 따르면 27일 밤늦게까지 노사간 협상을 벌인 결과 사측이 노조측의 요구를 받아들이기로 하면서 28일 오전 5시를 기해 예고됐던 파업도 철회키로 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를 이어가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노사가 극적으로 합의점을 찾으면서 노조가 28일부터 예정했던 파업결정도 철회돼 여수지역 시내버스는 정상운영에 들어갔다.

한편, 여수지역 시내버스 노사는 그동안 수차례 임금협상을 벌여왔지만, 양측간 주장을 좁히지 못하면서 파업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여수시도 파업에 대비해 전세버스를 투입키로 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고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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