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 중국기업과 상품교역 활성화 물꼬
광양경제청, 중국기업과 상품교역 활성화 물꼬
  • 강성훈
  • 승인 2018.05.29 1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8일 중국 린산경제개발구와 업무협약 체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28일 중국 린산경제개발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28일 중국 란산경제개발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청, 청장직무대리 강효석)이 28일 중국 일조시 란산경제개발구관리위원회와 투자유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일조시는 중국 산동성 남단에 위치하며, 인구 300만, 주요 산업은 화학, 철강, 농식품가공이다.

란산경제개발구는 우리나라 경제자유구역청에 해당하며, 1994년에 설립, 면적은 95.8㎢, 주요 산업은 철강, 석유화학, 식품, 물류 등이다.

특히, 란산경제개발구는 실크로드경제벨트를 지칭하는 중국의 ‘일대일로’ 출발점인 연운항 인근에 위치해 있고, 한국과 일본기업에서 중국 내륙지역, 중앙아시아, 유럽으로 진입하는 가장 편리한 통로다.

이 날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신선농산물과 가공식품의 저온유통체계를 일컫는 한중일 콜드체인 관련 잠재 투자기업을 상호 발굴하고, 발굴한 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 현재 광양만권과 란산경제개발구에 입주해 있는 기업 간 상품교역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광양청도 란산경제개발구와의 협력을 통해 중국 기업을 유치하고자 하는 등 양 기관의투자유치 활동이 확대될 전망이다.

김연식 투자유치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측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광양만권 발전을 위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