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까지 18곳 토양 채취해 전문기관 분석 의뢰
여수시가 국가산업단지 등 지역 주요지점의 토양오염 조사에 나선다.
여수시에 따르면 올해 토양오염 실태조사가 이달 말부터 6월 12일까지 실시된다.
조사지역은 총 18곳이다. 여수산단이 10곳으로 가장 많고 원광석 보관지역, 폐기물 처리지역, 교통 관련시설, 토양오염 사고·민원 발생지역, 어린이 놀이시설 등도 포함된다.
시는 조사 대상지역의 표토와 심토 등을 채취해 전문기관인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 의뢰할 방침이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구리·카드뮴 등 중금속과 석유계총탄화수소 등 21개 항목의 검출여부를 분석한다.
시는 매년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실시해오고 있는데, 2015년부터는 기준 초과지역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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