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경비함정 동원 대대적 수색나서
여수 돌산대교에서 남성이 바다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1일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창훈)에 따르면 “여수 돌산대교에서 바다로 투신이 의심되는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 등을 동원해 집중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4분경 자동차를 타고 돌산대교를 지나던 행인이 ‘돌산대교에서 청색계통 상의를 입은 남성이 대교 위에서 바로 바다로 떨어졌다’는 신고가 112를 거쳐 해경상황실로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4척, 민간자율구조선 2척 등 경찰관과 소방관 30여명이 동원돼 육․해상을 전방위적으로 수색하고 있다.
해경은 돌산대교 CCTV를 확보해 신원파악에 주력하는 한편,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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