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원예작품으로 마을가꾸기 앞장 서”
“내가 만든 원예작품으로 마을가꾸기 앞장 서”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8.05.15 1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수시 시전동, 11월까지 ‘행복내음 원예교실’ 운영
시전동에서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원예교실을 운영한다.
시전동에서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원예교실을 운영한다.

 

여수시 시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행복내음 원예교실’이 지난 9일 처음 문을 열었다.

교육은 시전동에서 사회적기업 ㈜스토리스를 운영하는 김순희 대표의 재능기부로 11월까지 총 12회 진행된다.

취약계층과 마을가꾸기에 관심 있는 주민 15명이 참여하는 이번 원예교실에서는 알루미늄캔 등 재활용품을 활용해 관엽식물, 걸이화분, 달걀다육, 식물액자 등 원예작품을 직접 만드는 체험을 하게 된다.

협의체는 참여자들이 습득한 기술을 이용해 마을 취약지 가꾸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원예교실은 협의체가 시 공모사업인 ‘2018 행복나눔 우리마을 복지공동체’에 선정돼 사업비 350만원을 지원받아 운영하게 됐다.

원예교실에 참여하는 차모(51)씨는 “딸과 함께 참여했다. 원예활동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 같고 봉사할 수 있는 기회도 생겨 기쁘다”고 말했다.

장인호 시전동장은 “식물이 주는 긍정의 에너지로 시전동이 더욱 아름답고 살기 좋은 마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