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이순신대교 국도 승격 등 50개 현안사업 건의
전남도, 이순신대교 국도 승격 등 50개 현안사업 건의
  • 서선택 기자
  • 승인 2018.04.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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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국회서 예산정책 간담회 열고 국고 예산 확보 나서
전남도청.
전남도청.

 

전남도가 이순신대교의 국도 승격과 남해안철도 전철화 등 현안 사업의 국고 지원 건의 등 내년 국고예산 확보에 나섰다.

전라남도는 24일 국회를 방문해 전남지역 출신 국회의원 초청 예산정책 간담회를 열고 흑산공항 건설 등 50건의 당면 현안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2019년 국고 현안사업과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간담회에는 전남지역 국회의원 7명과 지역 출신 비례대표 4명을 포함해 총 11명이 참석했다.

도는 이날 현안사업 국고지원 건의 39개 사업, 총사업비 13조 1천251억 원(2019년 건의액 5천193억 원) 규모의 예산 지원과 정책 지원 건의 11건, 총 50건에 대해 협조를 구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흑산공항 건설 ▲경전선(광주 송정~순천) 전철화 ▲남해안철도(목포~보성) 전철화 ▲호남고속철도 2단계 조기 착공 ▲광주~완도(1단계) 고속도로 건설 ▲백신제품화 지원 및 정보기술 센터 설립 ▲국립심뇌혈관질환센터 설립 ▲농업용 로봇(드론)센터 및 실증단지 조성 ▲친환경축산 융․복합 단지 조성 등이다.

또 ▲전남형 어촌뉴딜 300 소규모 항포구 개발 ▲미래형 전기자동차 핵심부품 기술개발 ▲산업용 드론 기업 육성을 위한 기반 구축 ▲스마트자율운항선박 육상관리 실증센터 구축 ▲일자리 종합 플랫폼 구축 등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고용위기지역 지정 ▲산업 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주요 국가기관 분원 유치 ▲4차 산업혁명 정부 시범사업 유치 ▲‘이순신대교’ 국도 승격 및 지정국도 지정 ▲여수국가산단 공업용수 공급대책 마련 ▲‘에너지기업 중심 국가산단’ 지정 등을 건의했다.

이재영 권한대행은 “지난해 전남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으로 2년 연속 정부예산에 6조 원 이상이 반영됐다”며 “올해도 초당적으로 공동 대처해 지역 현안사업들이 국가 계획과 예산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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