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정부 탄생과 성공에 기여한 후보가 도정 이끄는 것 순리”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후보에 도전했다 1차 경선에서 탈락한 신정록 전 청와대 비서관이 김영록 후보를 공개지지했다.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전남도지사 예비후보는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경선결과에 대해 겸허히 승복한다”며 “경선 과정에서 치열하게 논쟁하고 대립했던 것은 당의 정체성 확립과 원팀을 이뤄나가기 위한 발전 과정으로 이해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정훈 예비후보는 “그동안 김영록 후보와 치열한 경쟁을 벌였지만 문재인 정부의 탄생에 기여하고, 성공을 위해 함께 노력했던 사람이 전남도정을 이끌어 가는 것이 순리라 생각해 김영록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경선과 후보 선출이 위기의 전남 정치 혁신을 통해 2020년 총선 승리를 위한 교두보 확보와 호남정치를 복원시키는 계기가 돼야 할 것”이라며 “다가오는 6.13 선거에서 우리당의 후보가 승리하는데 다함께 손잡고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단합을 호소했다.
또, “남은 선거 기간동안 김영록 후보를 적극 도와서 전남 도정의 발전과 문재인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남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