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이순신대교 투신 의심 30대 수색중
여수해경, 이순신대교 투신 의심 30대 수색중
  • 강성훈
  • 승인 2018.04.0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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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새벽 대교 난간 넘는 CCTV 장면 포착
이순신대교에서 투신한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을 수색중인 여수해경.
이순신대교에서 투신한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을 수색중인 여수해경.

 

이순신대교에서 투신한 것으로 추정되는 30대 남성을 찾기 위해 해경이 경비함정을 동원해 광범위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5일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창훈)에 따르면 “경비함정 등을 동원해 이날 새벽 1시 36분께 이순신대교에서 바다로 뛰어내린 것으로 의심되는 30대 남성 A씨에 대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날 오후 1시 51분께 광양경찰서 상황실로부터 이순신대교에 차량이 정차돼 있고, 사람이 보이지 않아 해상 자살 투신이 의심된다며, 공동협조 요청을 받고 구조정과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광양경찰서는 이순신대교 관리사무소 CCTV 영상을 통해 A모(37)씨가 이날 1시 36분경 묘도에서 광양방면 대교 중간에 차량을 세우고 2분 뒤 차량에서 난간으로 넘어간 후 행적이 확인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

해경은 대교 난간에 슬리퍼 한 짝과 담배, 라이터가 놓인 상태로 발견돼 해상에 투신한 것으로 추정하고 경비함정 2척, 해경구조대, 민간자율구조선 5척 등을 동원해 광양경찰서와 함께 육․해상에 대한 전방위적 수색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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