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길 의원, 경도개발과 연계한 활용 대안 제시
지지부진한 박람회장 사후활용을 위한 여수시와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여수시의회 김종길 의원은 21일 제184회 임시회 10분 발언을 통해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끝난 지 6년이 지났지만 정부와 여수시가 뚜렷한 대안과 효과를 내놓지 않아 시민들의 의지도 식어가고 있다”며 사후활용 미진 정책을 비판했다.
김 의원은 싱가포르 센토사 복합리조트 벤치마킹 사례를 언급하며 “싱가포르가 세계 최대 규모의 컨벤션 센터와 다양한 편의시설로 각종 대규모 MICE 산업과 관광산업을 유치한 것처럼 여수시도 개발 전략을 세워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경도복합단지와 연계한 박람회장 활용방안을 제안하며 “4천억여 원의 박람회장 매각대금 회수 계획을 완화해줄 것과 여수시가 무상양여 받아 박람회장 사후활용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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