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수산물 가공산업 육성에 380억 투입
전남도, 수산물 가공산업 육성에 380억 투입
  • 서선택 기자
  • 승인 2018.03.19 0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지 가공시설로 고부가가치화식품 안전성 확보 기대

전라남도가 지역 수산 가공업체의 설비 개선 등올해 수산물 가공산업에 380억 원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산지가공시설 260억 원, 벌교 꼬막 6차산업화 7억 원, 수산물 냉동·냉장창고 지원 20억 원, 수산물 공동저온저장시설 13억 원, 중형 저온저장시설 10억 원, 소형 저온저장시설 16억 원, 마른김 가공용수 정수시설 36억 원, 해조류 자동 탈수기 보급 3억 원, 수산물 HACCP시설 지원 13억 원 등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추진해 오는 5월 준공 예정인 여수시 수산물처리저장시설사업은 냉동냉장 시설 부족에 시달리는 지역 영세 어업인과 소규모 소매업자들의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남도는 지난 2016년 9월 ‘수산물 가공산업 육성 5개년 계획’을 세우고 수산물 가공산업을 어촌경제 중심으로 육성하기 위해 3대 분야 9개 과제에 3천37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6천178개 일자리와 1조 4천억원의 소득을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도 관계자는 “고품질 가공수산품 생산으로 우리도 가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