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이 전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입당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장 전 교육감이 출마입장을 밝히자마자 일부 더민주 소속 도의원들이 반대입장을 밝히는 등 당내 불편 기류가 형성되고 있어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장 전 교육감은 16일 오전 대리인을 통해 민주당 중앙당에 입당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당은 빠르면 이번 주, 늦어도 다음 주 중 장 전 교육감에 대한 입당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장 전 교육감의 입당 여부에 따라 전남지사 경선구도가 재편될 것으로 보여 입당 여부가 민주당 경선 초반 최대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
한편, 민주당 소속 전남도의원 29명 중 16명은 지난 14일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안철수 특강 초청 강연으로 정체성이 맞지 않는 해당 행위를 했다”며 장 전 교육감의 입당 및 경선 참여 반대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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