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를 가장 잘 아는 토박이, 새로운 여수 만들 것”
“여수를 가장 잘 아는 토박이, 새로운 여수 만들 것”
  • 강성훈
  • 승인 2018.03.1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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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빈 의원, 13일 여수시장 출마 선언
김순빈 의원이 13일 이순신광장에서 여수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순빈 의원이 13일 이순신광장에서 여수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여수를 구석구석 가장 잘 아는 여수 토박이, 새로운 여수를 만들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순빈(66) 여수시의회 의원이 6.13지방선거 여수시장 출마를 본격 선언했다.

김순빈 의원은 13일 중앙동 이순신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수의 성장 동력을 회복하고 일자리를 늘려 서민이 보다 살기 좋은 도시, 살맛 나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며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일부 지인들은 만류를 하기도 했지만, 그동안 의정활동에서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여수를 살기 좋은 도시로 탈바꿈시키고자 한다”며 출마결심 배경을 밝혔다.

김 의원은 “여수에서 태어나고 여수를 누구보다 잘 알는 제가 여수의 성장통을 해결하겠다”며 5가지 주요 청사진을 제시했다.

먼저, 3려통합 이후 수십년째 논란이 돼 온 통합청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수시청 주차장에 주차 타워를 세우고 여서청사에 사회사업 관련 기업을 이전해 여문지구 상가를 보호할 계획이다”는 구상을 밝혔다.

김순빈 의원은 '여수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여수를 새롭게 발전시킬 것'이다며 여수토박이론을 내세워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김순빈 의원은 '여수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여수를 새롭게 발전시킬 것'이다며 여수토박이론을 내세워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어, “여수를 교육도시와 청년들이 살고 싶어하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대안학교 및 자유학기제에 따른 특수학교를 세워 융복합시대에 맞는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다”고 강조했다.

또, “여수의 특성을 살려 해안도로 건설과 차별화된 중소 관광상품개발, 해양관광콘텐츠개발에 집중해 해양관광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 손양원 목사 유적지의 세계 성지 순례지 조성, 여천역 환승시설 주변 여건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의원은 “모든 것들이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성과보다 명품도시 여수를 만들기 위한 순수한 마음과 열정으로 해 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김순빈 의원이 공식 여수시장 출마를 선언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의 경선은 현 주철현 시장과 이미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권세도, 권오봉, 김유화 의원 등 5파전으로 전개될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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