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주승용 의원(여수을)은 지난 8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반복되는 가뭄고개 어떻게 넘을까?”라는 주제로 개최한 정책 토론회에서 “적극적인 물수요관리와 대체수자원 확보로 가뭄고개의 반복을 끊겠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장에는 극심한 가뭄고개로 격일제 제한급수를 실시한 속초시의 이병선 시장과 주영래 번영회장을 비롯해 강원도청에서도 참석해 가뭄상황의 심각성을 호소하고, 시급한 제도 및 정책적 개선사항들을 제시했다.
주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가뭄 고개를 극복하기 위해서 기존의 댐, 저수지, 하천을 통한 물공급을 넘어서 대체수자원의 효과적인 활용 및 적극적인 수요관리로의 정책전환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반복되는 가뭄고개를 넘겠다”고 강조했다.
또, “통합물관리, 물관리일원화, 물기본법의 시급성에 대해 최선을 다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주 의원이 대표의원을 맡고 있는 국회물관리연구회는 반복되는 다양한 물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새로운 패러다임의 물관리 방안을 연구하고 이를 토대로 2016년 12월에 물기본법 제정안을 발의했다.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등록된 '물관리 연구회'는 주 의원이 대표의원을 맡고,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연구책임의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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