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주 의원, 해수부장관에 촉구...해수부 긍정입장
이용주 의원이 엑스포장내 컨벤션시설을 국제회의 시설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해 해양수산부의 긍정적 답변을 이끌어냈다.
21일 이용주 의원실에 따르면 “20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을 상대로 ‘여수엑스포 회의장을 국제회의 시설로 지정해야 한다’는 질의에 ‘재단의 미래나 엑스포 미래에 대해서 발전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여수시가 올해 7월과 9월, 10월에 거쳐 국제회의 2회, 국내회의 1건이 예정돼 있지만, 여수엑스포 회의장은 회의시설로 구분되지 않았다”며, “현재 광주와 제주를 제외하고는 모두 수도권과 영남권에만 집중되어 있어 형평성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수가 컨벤션 시설 인프라 측면에서 지정 시설로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지 않겠냐”고 거듭 물었고, 이에 김 장관은 “저는 의원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새로운 이사장이 엑스포박람회장을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장관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사장화 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 장관은 “재단의 미래나 엑스포 미래에 대해서 발전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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