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기업들, “설 자금사정 안좋다”
여수지역 기업들, “설 자금사정 안좋다”
  • 강성훈
  • 승인 2018.02.0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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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상의 설문결과, 지난해보다 악화 39.3%
여수지역 기업들의 설명절 자금사정이 좋지 않다는 설문결과가 나와 관심을 끈다.
여수지역 기업들의 설명절 자금사정이 좋지 않다는 설문결과가 나와 관심을 끈다.

 

올해 설명절 기간 중 여수지역 기업체들은 평균 4.3일을 쉬고, 78.6%가 설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상공회의소(회장 박용하)가 지역내 180개의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여수지역 기업체 설 휴무 및 상여금 지급 실태조사'를 분석한 결과, 설 휴무 일수는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한 4.3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설 휴무 분포는 3일 4.4%, 4일 84.4%, 5일 6.7%, 기타 4.4%로 대다수 기업들이 설연휴기간인 15일부터 18일까지 4일을 가장 많이 쉬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여금 지급과 관련해서는 78.6%가 설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21.4%는 지급할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지난해 조사보다는 지급하겠다는 기업이 3%정도 상승했다.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이유로는 연봉제 시행 41.7%, 선물지급 33.3%, 자금부족 16.7%, 경기가 어려움이 8.3%,% 순으로 분석됐다.

올해 설 연휴 기업의 자금 사정에 대해서는 지난해와 동일하다는 의견이 55%, 악화되었다 는 의견이 39.3%, 나아졌다 5.4%로 응답해, 지난해 ‘동일하다 56%’, ‘악화되었다 36%’로 조사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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