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도 인근서 2.6규모...피해는 없을 듯
여수에서 올해 들어 벌써 세 번째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3일 낮 12시 35분께 여수시 거문도 남남동쪽 30㎞ 해역에서 규모 2.6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거문도 인근에서는 지난달 24일에도 북쪽 32㎞ 해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고, 또 같은달 9일 거문도 서남서쪽 19km 해역에서 2.1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올해 들어서만 벌써 3번째 지진으로 지난 한해동안 4번 발생했던 것에 비하면 크게 늘어난 수치다.
한편, 여수 지진에 앞서 이날 오전 11시 12분 18초에는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11㎞ 지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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