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삼동 임형주씨…12일 봉계동 산불 신속신고
지난 12일 여수 봉계동 야산에 발생한 산불의 조기진화에 기여한 주삼동 주민 임형주(36)씨가 여수시장 표창을 받는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봉계동의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했다.
건조한 날씨 관계로 자칫 큰 산불로 번질 수 있었지만, 임형주씨의 신속한 대처로 산불은 조기에 진화됐다.
당시 임씨는 산불발견 즉시 소방서 등에 신고하고 주민들과 양동이에 물을 받아 조기진화에 앞장섰다.
시는 오는 29일 2017년 종무식에서 임씨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노고를 격려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이달 11월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시 산림과와 25개 읍면동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또 산림과에 산불진화대 20명, 돌산 봉수초소 등 11곳과 취약지에 산불감시원 75명도 배치해 산불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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